피부과란?

피부과는 몸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피부와 점막 부위, 그리고 손, 발톱이나 모발과 같은 피부 부속기에서 발생하는 질환을 그 대상으로 합니다. 따라서, 외견상 보이는 부분은 모두 피부과의 대상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. 점점 늘어나는 노인 인구, 삶의 질 향상에 따른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, 여가 활용에 따른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하여 피부 질환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.

피부 질환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, 동일한 질환이라 하더라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. 따라서 의사의 많은 임상 경험이 요구되며, 이를 바탕으로 한 면밀한 신체 진찰과 적절한 진단이 시행되어야 합니다. 또한 재발과 악화가 흔하게 나타나므로 주기적으로 진찰 및 추적 관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피부과는 교수, 전공의, 간호사, 광선치료사 등 10여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발 질환, 아토피 피부염, 건선, 백반증, 색소성 피부질환, 베체트 병, 손발톱 질환, 알레르기 질환, 피부 종양, 여드름, 안면홍조, 진균증(곰팡이), 사마귀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대한 검사, 진단 및 치료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. 또한 교수별로 특성화된 진료 분야가 있어, 각 질환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.

진료 외에도 공개 강좌나 저술 등을 통하여 의료인과 환자들이 피부질환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습니다. 또한 미래의 피부과학을 선도해 나갈 핵심 인재의 양성을 위해 피부질환에 대한 연구와 각종 국내외 학술대회를 통한 학술발표, 학생과 전공의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